WTOC-조지아 남부 발도스타에 위치한 와일드 어드벤처 테마파크(Wild Adventures Theme Park)에서 지난 21일(토) 저녁 정전이 발생해, 놀이기구에 탑승 중이던 방문객들이 최대 한 시간 가까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정전은 인근 전력 변전소의 광범위한 전력 장애로 인해 발생했으며, 놀이공원 뿐 아니라 주변 지역도 영향을 받았다. 현장에 있던 부모들에 따르면 특히 트위스티드 타이푼(Twisted Typhoon)과 래틀러(The Rattler) 두 기종에서 탑승객이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
공원 측은 성명에서 “비상 매뉴얼에 따라 즉시 안전 절차를 실행했고, 필요한 경우 직원들과 긴급 대응팀이 수동 구조를 진행했다”며 “현재 전력은 완전히 복구되었고 예정된 콘서트도 정상 진행된다”고 밝혔다.
정전 당시 공원에 있었던 방문객에게는 재방문 티켓(rain check)이 제공되었으며, 공원 측은 “불편을 겪은 모든 고객에게 사과드린다”며 이해와 인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불편 사항이나 추가 문의는 공원 공식 웹사이트(Wild Adventures Contact)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