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 비, SNS 영상 캡처 |
미국 가수 카디 비가 콘서트 공연 도중 관객에게 마이크를 집어 던졌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카디 비가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풀파티에서 자신에게 술을 뿌린 관객에게 마이크를 집어 던지고 소리치는 등 갈등을 빚었다.
이날 콘서트에서 카디 비는 눈에 띄는 오랜지색 수영복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가 자신의 히트곡 ‘보닥 옐로'(Bodak Yellow)를 부르는 도중 객석에서 액체가 날라와 얼굴을 때렸다.
잠시 당황한 카디 비는 곧 마이크를 관객에게 던졌고, 액체를 던진 관객을 향해 화를 내며 소리질렀다. 곧 보안 요원들이 등장해 상황 중재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콘서트에 참석한 팬들은 섭씨 44도가 넘는 무더위에 가수가 등장하기 까지 약 2시간 정도 기다렸다. 카디 비는 지나친 무더위를 불평하며 팬들에게 물을 뿌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기에 그가 왜 갑자기 화를 냈는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한편 카디 비는 최근 남편 오프셋과 함께 작곡한 신곡 ‘젤러시'(JEALOUSY)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