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난다.
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 등 외교위 의원 8명과 접견할 예정이다.
앞서 미 의원들은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과 만찬을 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매콜 위원장은 만찬 자리에서 미국 텍사스주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거론하면서 한미 안보동맹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 접견에서도 외교·안보와 함께 양국 간 경제 분야 협력 강화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윤 대통령 국빈 방미와 관련해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에 관한 논의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