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강수연의 유작 ‘정이’가 넷플릭스 공개 하루 만에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22일(한국시간) 전세계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따르면 ‘정이’는 지난 21일 넷플릭스 전 세계 영화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정이’의 점수는 685점으로, 489점으로 2위를 기록한 미국 영화 ‘우리 집 개를 찾습니다’와도 큰 격차를 드러내 눈길을 모은다.
한편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로 지난 20일 공개됐다.
김현주 류경수가 주연으로 나서고 영화 ‘부산행’, 드라마 ‘지옥’의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정이’는 고 강수연의 유작으로도 알려진 작품으로, 그는 크로노이드에서 뇌복제 시술을 통해 전설의 영웅 정이를 개발하는 팀장 서현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