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내년부터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한 몬태나 주 소송에서 이길 것을 확신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쇼우지추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우리는 최근에 통과된 몬태나 주 법안이 단순히 헌법에 위배된다고 믿는다”면서 “우리는 아주 최근에 소송을 제기했고, 공은 법원에 넘어갔으며, 우리는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틱톡 측이 ‘몬태나 주가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미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힌지 몇시간 후에 나왔다.
앞서 몬태나 주지사는 지난 17일 틱톡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몬태나 주민들의 개인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