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3% 증가했다고 AFP통신이 미 상무부 보고서를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소매 판매액이 2개월 연속 감소한 후 지난 1월에는 3% 증가한 69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2.0% 전후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판매가 5.9%, 식음료 서비스 7.2% 등 주요 부문 모두 판매가 전월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는 전월비 1.1% 감소했다. 하지만 1월에 이처럼 반등하며 인플레이션에도 미국인들의 소비가 견조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