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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국립 공항서 보잉 737 여객기가 이륙을 하고 있다. 2023.6.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항공 교통 관제 시설 문제로 미국 수도 워싱턴DC로 출발하는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오후 워싱턴 외곽 포토맥 ‘터미널 레이더 접근 관제소'(TRACON) 수리로 인해 워싱턴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일시중단됐다고 밝혔다.
FAA는 “이 시설은 백업 시스템으로 전환됐다”며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해당하지 않으며 워싱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운영을 계속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레이건 국립공항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의 지상 운항이 중지됐다.
현재는 조처가 완료돼 모든 항공편이 정상운행 중이라고 FAA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