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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뜻대로 이름말곤 없는 무덤…”그 텅빔에 압도”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프란치스코 무덤…벽에 은색 십자가, 바닥에 흰 장미 한 송이 미사에서 교황 이름 언급되자 눈물 쏟아…"교황 위해 기도할 것"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4월 27, 2025
in 국제, 사회, 최신뉴스
Reading Time: 1 mins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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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뜻대로 이름말곤 없는 무덤…”그 텅빔에 압도”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 이튿날인 27일(현지시간) 시신이 안치된 이탈리아 로마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는 가톨릭 신자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교황의 무덤을 찾아 온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지난 24일만 해도 어렵지 않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었지만 이날은 30분 이상 기다린 끝에야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교황이 생전 남긴 유언대로 라틴어 이름인 ‘프란치스쿠스’가 적혀 있는 비문엔 그것 말고는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았다. 대성전 측에서 가져다 놓았는지 흰 장미 한 송이가 놓여 있었고, 멀리 벽 위로 은색 십자가 하나가 걸려 있었다. 그뿐이었다. 그 아무 것도 없는 빈 공간들이 모두를 무릎 꿇릴 만큼 주변을 더욱 엄숙하게 만들고 있었다.

대성전을 찾은 이들은 교황의 무덤을 둘러보고 의자에 앉아 미사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미 성당이 마련한 의자는 다 찼으며 그 이후에 온 사람들은 모두 성당 뒤에 서서 미사를 드려야 했다.

오전 10시에 웅장한 오르간 소리와 함께 미사가 시작되자 성당 맨 뒤쪽 끝까지 더 이상 사람이 들어설 수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2시간 넘게 이어진 미사 도중 신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름이 언급될 때마다 성호를 긋거나 감정에 북받쳐 오른 듯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았다.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이 있는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 News1 김지완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이 있는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 News1 김지완 기자

미국 출신의 크리스찬(23)은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4일 로마를 찾았다. 그는 미사가 끝나고 교황에게 “편히 잠들기를 바란다”며 교황에 대해 “아주 성스럽고 슬기로운 사람이었으며, 좋은 사제였다”고 기억했다.

가톨릭 희년을 맞아 미국 시카고에서 로마에 온 도리는 이날 무덤과 미사에 대해 “정말 아름다웠다”며 “오늘 이곳에 있어서 정말 축복받았다고 느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하느님의 계획은 항상 있다”며 “모든 사람은 기도가 필요하고 교황도 마찬가지다. 나 또한 교황이 천국에 갈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황의 관이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안치된 것은 1667년부터 1669년까지 교황을 지낸 클레멘스 9세 이후 약 350년 만이다. 선종한 교황 266명 중 이곳에 묻힌 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포함해 8명이다. 평소 성모 마리아에 대한 공경심이 깊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재임 기간 100회 이상 방문할 정도로 이곳에 깊은 애정을 가졌다.

한편 교황청은 5월 4일까지 ‘노벰디알레스'(Novemdiales)라고 불리는 9일간의 추모 기간을 갖고, 내달 초쯤 콘클라베를 시작해 80세 미만인 135명의 추기경이 3분의 2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나올 때까지 무기한 비밀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이 있는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건너편 건물에 '고마워요 프란치스코'(Grazie Francesco)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 News1 김지완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이 있는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건너편 건물에 ‘고마워요 프란치스코'(Grazie Francesco)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 News1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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