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공장 인력을 대피시켰다.
21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만 남부 타이난시에서 6.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에는 TSMC의 첨단 반도체 공장이 있으며 TSMC는 지진으로 인해 근로자를 대피시켰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지난해 4월에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TSMC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되고 일부 웨이퍼가 손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