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사바나 지역의 세인트조셉스/캔들러 병원 시스템이 독감 유행에 따라 전 시설 방문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병원 측은 12월 22일(월)부터 지역 내 독감 환자 증가에 대응해 방문 규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면역력이 약한 환자를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이번 독감 시즌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은 모든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적용 대상 시설은 사바나의 세인트조셉스 병원과 캔들러 병원, 낸시 N. & J.C. 루이스 암·연구 파빌리온, 풀러 캠퍼스, 블러프턴 캠퍼스를 포함한다.
또한 18세 미만은 원칙적으로 모든 환자 방문이 금지된다. 다만, 미성년자가 환자의 주 보호자인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캔들러 병원의 텔페어 출산센터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병원 측은 발열(화씨 100도 이상), 인후통, 두통, 기침, 근육·관절통, 메스꺼움, 구토 또는 설사 등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어떤 시설도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병원은 “환자와 의료진 보호를 위해 방문객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추가 세부 사항은 병원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