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해 오기치 강이 다시 범람하면서, 리치먼드 힐 지역의 홍수가 반복되고 있다.
러싱 스트리트(Rushing Street)까지 도달하는 오기치 강물은 리버티와 브라이언 카운티 사이의 144번 하이웨이를 폐쇄하고 JF 그레고리 파크의 트레일 일부를 덮고 있다.
13일(수) 이 물은 사람들의 마당 가장자리까지 도달했고 모래주머니가 새로운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이미 열대성 폭풍 데비로 극심한 홍수를 겪었던 주민들은 집안이 물에 잠기는 악몽에서 이제 막 벗어나려던 참에 또다른 물난리를 겪게 될까 속이 타들어간다.
도시 주민들은 “부적절한” 배수 시스템이 문제라며 시 당국에 화가 나 있다고 WSAV 뉴스는 전했다.
러스 카펜터 시장은 WSAV에 “우리는 배수를 완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고, 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하거나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년 동안 우리는 배수에 400만 달러 이상을 썼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이것이 문제라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저지대에 살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살기로 선택한 곳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