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s-에핑엄카운티 북부 맥콜 로드와 하이웨이 21 교차로에 교통 신호등이 설치된다. 오랜 사고 다발과 교통 혼잡으로 인해 카운티와 조지아 교통부가 협력해 신속히 추진한 이번 안전 개선 사업은 오는 목요일 가동을 목표로 한다.
카운티 커미셔너 베스 헬믈리는 “지역사회 안전과 성장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의 결과”라며 “강력한 파트너십이야말로 인프라 발전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신호등 설치 후에는 맥콜 로드 양방향에 좌회전 차선도 추가된다.
에핑엄카운티 셰리프국은 정확한 사고 통계는 없지만, 수년간 여러 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4년 6월 17일, 시속 100마일로 주행하던 10대의 무리한 운전으로 인해 로라 드비셰르와 그녀의 반려견 벨라가 사망한 사고가 계기가 됐다.
최근 2년간만 해도 2024년 5월 5일 중상 사고, 3월 20일과 2월 26일 사고 및 유류 유출 사고가 보고됐고, 2024년 11월에도 두 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2024년 10월 1일에는 3중 추돌 사고가, 2023년 3월 22일에도 같은 교차로에서 또 다른 3중 추돌이 일어났다.
지역 당국은 이번 개선을 통해 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