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4.9%를 기록하며 전망치를 웃돌았다.
26일 미국 상무부는 이날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2.1%)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로, 전망치인 4.0%보다도 높은 것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AFP는 “탄력적인 고용 시장이 소비자 지출을 늘리고 경기 침체 전망을 막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도 “부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돼 임금 성장세가 약화됐음에도 가계 구매력이 높아지고 지난 3개월간 고용시장이 다시 활기를 보였기 때문이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