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의하면, 미국 상원을 통과한 초당적 주택 관련 법안이 조지아 해안 지역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법안은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공화당 팀 스콧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미국 전체 주택 공급을 늘리고 집값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형 투자 회사들이 단독주택을 대량으로 매입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지역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기회를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사바나 첼시 필립스 부동산 그룹의 바이어 에이전트 애슐린 번세드는 최근 기업 투자자들이 신축 주택 단지를 대량으로 매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기업이 신축 주택 단지에서 30채에서 45채까지 한 번에 매입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럴 경우 지역 주민들은 가격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사바나 지역 집값 상승으로 인해 첫 주택 구매자들이 도심 외곽으로 이동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러와 브라이언 카운티 등 주변 지역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번세드는 특히 블랙록과 아메리칸 홈스 포 렌트 같은 대형 투자 회사들이 신규 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을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법안은 아직 미국 하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시행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