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한화솔류션이 미국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통합생산 단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대형 호재(a big dea)”라며 반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 역사상 최대의 태양광 투자를 하겠다는 오늘의 한화큐셀 발표는 조지아주의 노동자 가정과 미국 경제에 대형 호재”라며 “그리고 이번 투자는 제 경제 계획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미국 조지아주에 3조2000억원을 들여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는 “해당 투자로 태양광 연산 능력이 기존 1.7기가와트(GW)에서 8.4GW로 확대될 것”이라며 “솔라 허브는 조지아주 카터스빌과 달튼지역을 이어줄 것이다. (솔라 허브는) 내년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화 큐셀의 투자는 조지아에서 양질의 일자리 수천개를 창출할 것이고, 이들 일자리 중 많은 부분은 4년제 대학 학위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투자는 우리의 공급망을 회복시켜 우리가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고, 청정 에너지의 비용을 낮추며, 기후 위기와 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이곳 미국에서 최첨단 태양광 기술을 생산하도록 보장할 것”이라면서 “그것은 노동자와 소비자, 우리 기후를 위한 승리”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제 리더십 아래 미국은 다시 한번 제조업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고,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