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영화 ‘범죄도시 3’가 6월 2일(금) 북미지역에서 동시 개봉했다.
범죄도시 3는 시리즈 주인공인 마석도(배우 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발령받은 뒤 신종 마약 범죄사건의 배후인 주성철(배우 이종혁)과 리키(배우 아오키 무네타카)의 검거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이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 1편은 한국에서만 총 관객수 688만 546명, 전 세계 극장수입 5,209만 7,753달러를 거뒀다.
특히 지난 2022년에 개봉한 2편은 코로나 상황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1,269만 3,415명의 관객을 모으며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전 세계 극장수입 또한 전작의 2배인 1억 604만 7,622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공에 힘입어 범죄도시 1편의 악역배우였던 ‘장첸’의 대사 및 주요 장면들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다.
이번 작품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갔던 2탄과는 달리 대한민국 인천광역시가 주배경이며 한국과 일본의 범죄조직이 주요 빌런으로 등장한다.
범죄도시 2편과 이번 3편의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은 “이번 작품은 관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라며 “이전 작품들과의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그 안에 새로움을 주기 위해 주연배우이자 기획, 제작자인 마동석 배우와 끊임없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범죄도시 시리즈만의 액션과 유머는 유지하면서 캐릭터의 다각화와 ‘마석도’의 부서 이동으로 세계관을 확대하는 방법을 택했다”라며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신선함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괴몰형사 ‘마석도’역의 배우 마동석은 “스토리 면에서나 액션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서 새로운 걸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며 “마석도의 액션이 2편에서는 한 방이라면 이번엔 리듬감이 있고 연타를 많이 쓴다”라 말했다.
‘범죄도시 3’는 2편에서 베트남 배경을 완벽하게 구현한 방길성 미술감독과 무술을 책임졌던 허맹행 무술감독이 그대로 참여해 관객들이 100% 몰입할 수 있는 액션과 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지아 에서는 AMC Sugarloaf mills 18, Regal Medrock Crossing & RPX, Regal Hollywood @ Norh I-85 에서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