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토요일 엘리스 스퀘어에서 11명의 부상자를 낸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사건 당시 보석으로 풀려나있었다고 서배서 시장 밴 존슨이 화요일(28일) 확인했다.
20세의 윌리엄 미첼(William Mitchell)은 비폭력 범죄로 간주되는 마약 관련 범죄로 불과 50일 전에 경찰에 구금됐었다.
주간 기자회견에서 존슨 시장은 “내 마음속에는 ‘비폭력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에 석방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가 석방되지 않았다면 총기난사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장은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모두 더 큰 시스템의 일부이므로 형사 사법 시스템을 이해하고 그가 한 일의 비폭력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그가 석방됐을 이유를 이해한만큼 우리는 그가 한 일의 결과를 본다”고 덧붙였다.
미첼은 현재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가중 폭행 4건을 포함한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여전히 이 사건과 관련해 여러 용의자를 찾고 있다. FBI는 현재 용의자 검거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1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