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 카운티 개발청이 웨스트윈 엘리먼츠와의 모든 협상을 중단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업은 니켈 정제소 건설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라이언 카운티 개발청은 2월 10일 오전 회의에서 웨스트윈 엘리먼츠와 관련된 모든 협상과 인센티브 제공을 즉각 중단하고, 채권 및 세제 혜택 제안 역시 전면 철회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환경 영향과 공중보건에 대한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내려졌다.
회의에서 진 월리스 개발청 이사는 “웨스트윈의 브라이언 카운티 입주와 관련된 모든 협상과 제안, 인센티브를 철회하고 해당 결정을 회사와 주정부에 즉시 통보하자”는 동의안을 제출했고, 이 안건은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웨스트윈 엘리먼츠는 브라이언 카운티에 니켈 정제소 건설을 추진해 왔으나, 일부 주민들은 중금속 처리 시설이 환경과 주민 건강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반대해 왔다.
그러나 Westwin Elements의 최고경영자 케일리 롱은 개발청 결정 이후에도 “리치먼드힐 벨파스트 커머스 파크 부지를 민간 거래 방식으로 매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브라이언 카운티 평균 임금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사가 입수한 이메일에 따르면, 개발청 내부에서도 의견은 갈렸다. 개발청 최고경영자 라이언 퍼비스는 지난해 8월 이사회에 세제 혜택 철회 방침을 전달한 뒤, 롱 대표와 웨스트윈 측, 그리고 연방 하원의원 버디 카터와의 면담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에 일부 이사는 찬성 의견을 냈지만, 월리스 이사는 “이미 결론은 ‘아니오’인데 무엇을 더 논의하느냐”며 강하게 반대했다.
부의장 존 시그레이브스 역시 “인센티브 제공 여부는 이미 판단이 끝난 사안”이라며, 추가 면담이 결론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버디 카터 의원 측은 “조지아에 투자하려는 기업들과 예의 차원의 면담을 진행할 뿐, 실제 입지 적합성 판단은 지역사회와 지방정부에 맡긴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개발청 결정으로 공공 인센티브를 통한 사업 추진은 사실상 차단됐지만, 웨스트윈 엘리먼츠가 민간 거래 방식으로 계획을 강행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니켈 정제소를 둘러싼 지역 사회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