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브라이언 카운티가 비상 구조 조직의 명칭을 ‘Bryan County Fire and Rescue’로 새롭게 정하고, 소방과 비상관리 부서를 공식 분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역의 인구 증가에 따라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치로, 새로운 로고와 함께 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제 소방서장은 화재 진압·예방 및 구조 활동 전반을 총괄하며, 비상관리국장은 재난 대비·계획·조정 및 대응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브라이언 카운티 홍보담당 니콜라스 비어드는 “급성장하는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조로, 서비스 효율과 주민 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은 내부 의견 수렴을 통해 이뤄진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소방대원들의 투표로 ‘Fire and Rescue’라는 새 명칭이 정해졌으며, 부서원들이 자체 제작한 새 로고도 함께 도입됐다. 차량, 유니폼 등은 단계적으로 새로운 브랜드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조직의 변화와 함께 리더십도 교체됐다. 매튜 번스 소방서장은 1월 13일 부임했으며, 앨리 패짓 비상관리국장은 1월 21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브라이언 카운티는 최근 공항 관리 위원회 설립 법안이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에 의해 서명되는 등, 빠른 성장과 함께 행정 효율화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