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 브라이언 카운티의 한 총기상점 업주가 무면허 총기 제조 혐의로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
윌리 퍼스커스(Willie Puskas)는 2월 4일 연방 기소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소유 중이던 30여 정의 소총, 기관총 및 각종 총기 부품을 압수당하게 됐다.
퍼스커스는 리치몬드 힐(Richmond Hill)에 위치한 ‘Puskas Firearms Innovations, LLC.’의 대표로, 이번 기소로 인해 사업 운영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퍼스커스는 총기 제조 및 유통과 관련된 논란이 있을 때마다 총기 소유권 보호를 주장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22년 텍사스 유밸디(Uvalde) 초등학교 총격 사건 이후 WSAV와의 인터뷰에서 총기 제조업체를 향한 비판에 반박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당시 퍼스커스는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총기 제조업체가 아니라 범죄자들”이라며,
“해를 끼치려는 사람은 총뿐만 아니라 칼, 도끼, 삽, 차량 등 무엇이든 사용하게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연방 검찰은 퍼스커스의 무면허 총기 제조 및 소지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