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리아 양파”(Vidalia Onion)는 복숭아와 땅콩 다음으로 조지아주의 가장 큰 상징 중 하나다. 이 향기로운 상징을 기념하는 ‘비달리아 양파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서배너모닝뉴스에 따르면, 1300제곱피트 규모의 공간을 갖춘 이 박물관은 지역 역사, 요리, 경제 및 조지아 문화의 다른 측면에서 양파의 역할을 보여주는 다양하고 재미있고 교육적인 내용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에는 “개척자, 문제와 약속” “이름과 명성 호보” 같은 주제들이 포함된다. 작은 선물가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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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언(Yumion)이라는 마스코트는 비달리아 양파를 대표한다. 박물관의 사무총장 알렉사 브리튼은 방문객들이 유미언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비달리아 양파는 1990년부터 조지아주의 공식 주 야채가 됐다. 하지만 그 역사는 거의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양파는 1931년 비달리아에서 모세스 콜먼이라는 농부가 처음 발견했다. 1940년대에 대중화되었고 1970년대에 전국적으로 퍼졌다. 1986년에 비달리아 양파법이 통과되어 양파의 이름을 상표로 등록하고 비달리아 양파를 재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조지아 남부의 특정 지역을 설명했다.
현재 서배너에는 현재 박물관보다 더 큰 규모의 새 양파 박물관이 건설 중에 있으며, 2026년 초에 개장을 목표로하고 있다.
비달리아 양파 박물관은 서배너에서 서쪽으로 약 82마일 떨어져 있는 비달리아(Vidalia)에 위치해 있다.
▲주소= 100 Vidalia Sweet Onion Dr
개장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무료로 일반 대중에 개방된다.
방문객은 가이드 투어를 예약할 수도 있다. 12명 이상의 단체는 미리 전화로 문의하길 권장한다. 문의전화= (912) 538-8687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vidaliaga.gov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