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커런트(The Current) 보도(9월 2일자)에 따르면, 지난 8월 사바나와 리치몬드힐이 잇따라 수돗물 끓여 마시기 권고(boil water advisory)를 내리자 일부 주민들이 “두 지역의 수질 문제가 연결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으나, 두 사건은 전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 사바나의 경우
발생 시점: 8월 15일
원인: 사바나강(Savannah River) 표류수 정수장에서 응집제(coagulant) 투입 호스 연결이 고장 → 물의 탁도 증가
조치: 즉각 경보 발령, 8월 17일 해제 (세균 검출 없음)
규모: 사바나강에서 하루 약 5천만 갤런 처리, 플로리단 대수층에서 1,800만 갤런 추가 정수 후 일부 지역에 혼합 공급
📌 리치몬드힐의 경우
발생 시점: 8월 27일
원인: 생산정(Production wells) 자동 제어 시스템 통신 오류로 수압 저하 발생
조치: 8월 28일 권고 해제 (세균 검출 없음)
규모: 플로리단 대수층(Floridan Aquifer) 내 4개 관정에서 하루 약 100만 갤런 취수
🚱 시스템은 완전히 분리
사바나: 풀러(Pooler), 포트웬트워스(Port Wentworth) 등 일부 인근 도시에 처리수 공급
리치몬드힐: 전량을 대수층에서 직접 취수, 사바나와 공급망 연결 없음
결론적으로, 사바나는 사바나강 표류수 처리시설 문제였고, 리치몬드힐은 자동제어 시스템 오류로 인한 수압 저하였다. 두 지역은 수자원 공급원부터 분배망까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상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