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의하면, 사바나 시 지도부가 오는 수요일 조지아주 의회를 방문해 ‘사바나·채텀 데이’ 일정에 나선다. 이번 방문의 목표는 지역 현안을 단순 건의 수준이 아닌 실제 정책과 예산 성과로 연결하는 데 있다.
사바나 시장 반 존슨은 “주정부 차원의 강한 관계는 결국 지역사회로 돌아오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시가 이번에 중점적으로 제시하는 과제는 저렴한 주택 공급, 사회기반시설 확충, 보육, 공공안전, 경제개발 등이다.
사바나·채텀 데이는 매년 수백 명의 지역 지도자들이 주의회에 모여, 도시와 카운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법안과 예산 문제를 주의원들과 논의하는 공식 행사다.
존슨 시장은 올해 최우선 과제로 ‘어포더블 하우징(저렴한 주택)’을 꼽았다. 그는 “저소득층 주택 세액공제와 같은 제도는 개발업자들이 해당 분야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주정부의 재정·입법적 지원이 프로젝트 성패를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택 문제와 함께 보육과 대중교통도 노동력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여러 현안이 겹친 채텀 에어리어 트랜짓(CAT)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주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면 일할 기회 자체가 사라진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영 가능한 보육 인력과 제도를 유도할 인센티브 마련을 촉구했다.
사바나가 지역 허브 도시라는 점도 강조됐다. 인근 지역에서 유입되는 노숙인 문제 대응을 위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제안한 5천만 달러 규모의 노숙인 지원 예산에 대해 사바나시는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존슨 시장은 “사바나는 노숙인 지원 연계체계를 갖춘 허브 도시이며, 주변 지역의 수요까지 떠안고 있다”며 “이 예산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지도부는 재산세 등 지방정부의 자율적 결정권을 제한할 수 있는 주정부 차원의 입법 움직임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법안들이 사바나의 행정·재정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