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5-조지아 전역의 공항들이 연방 정부로부터 총 1,400만 달러 이상의 인프라 개선 자금을 새롭게 배정받았다.
이 중 사바나/힐튼헤드 국제공항(SAV)이 1,139만 8,769달러를 배정받으며 가장 큰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 지원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양당 인프라 법안(Bipartisan Infrastructure Law)’에 따른 것으로, 연방 상원의원 라파엘 워녹과 존 오소프의 발표에 따라 공식화됐다.
■ “사바나 공항, 남동부 관문 역할 강화 기대”
사바나 공항은 이번 지원금으로 유도로 개량, 도로 신설, 항공기 주기 공간 확대, 장기 개발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항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개선사업은 운항 효율성 향상과 항공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워녹 의원은 성명에서
“조지아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항공 허브 중 하나이며, 이번 투자는 우리의 경제와 인프라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오소프 의원도
“지역 공항은 일자리 창출의 중심이며, 이러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조지아 전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소형 공항에도 균형 투자
사바나 외에도 조지아의 중소규모 공항 7곳이 활주로 및 유도로 개선 사업 명목으로 11만~20만 달러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공항명 | 위치 | 지원액(USD) |
---|---|---|
사우스웨스트 조지아 리저널 공항 | 올버니 | $1,757,262 |
프랭클린-하트 공항 | 캐넌 | $201,744 |
팔콘 필드 | 피치트리 시티 | $162,710 |
블레어스빌 공항 | 블레어스빌 | $159,000 |
코크런 공항 | 코크런 | $159,000 |
사이 넌널리 메모리얼 공항 | 몬로 | $159,000 |
버틀러 시립 공항 | 버틀러 | $110,000 |
■ 향후 투자도 지속…총 6억 달러 이상 계획
이번 발표는 지난 5월 조지아 9개 공항에 1,300만 달러 배정된 데 이어, 2022년에도 1,350만 달러가 투입된 바 있다.
양당 인프라 법안에 따라 조지아 공항들에는 최소 6억 1,900만 달러의 누적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사바나와 애틀랜타를 포함한 주요 공항 중심의 단계별 개선 작업이 계속될 계획이다.
이번 연방 예산 투입은 단순한 기반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조지아 지역 경제 활성화, 물류 효율 증대, 항공 수요 대응력 확보 등 다각적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바나는 이번 인프라 개선을 통해 동남부 항공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