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재즈(Savannah Jazz)는 사바나 시와 주요 후원사와 함께 제44회 사바나 재즈 페스티벌을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15개의 무료 공연을 마련해 로컬 음악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무료 무대를 선보인다.
폴라 포가티 사바나 재즈 사무총장은 “사바나 시와 로버트 페어클로스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지역에서 가장 많은 무료 공연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올해는 5만 명 이상이 사바나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인 포사이스 파크(Forsyth Park) 공연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편의시설이 마련된 패트론 텐트(Patron’s Tent) 좌석은 유료로 예약 가능하다.
세계적 라인업과 특별 무대
올해 페스티벌은 사바나 블루스의 전설 에릭 컬버슨 밴드의 블루스 헌정 공연으로 막을 연다.
9월 19일 금요일
헤드라이너: 세계적 퓨전 재즈 밴드 스파이로 자이라(Spyro Gyra)
여성 아티스트 조슬린 굴드 & USC Left Bank Big Band 공연
베이시스트 로드니 조던 퀸텟, 드러머 퀜틴 E. 백스터 합류
9월 20일 토요일
조디재즈(JodyJazz) 창립 25주년 기념 공연
두 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색소포니스트 커크 웨일럼(Kirk Whalum) 무대
사바나 재즈 명예의 전당 밴드, 제임스 무디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그래미 후보 클라리넷 연주자 아나트 코헨(Anat Cohen), 사바나 재즈 오케스트라 협연
오르간 연주자 토니 모나코 & 드러머 율리시스 오언스 공연
플로리다 출신 살사·아프로-쿠반 밴드 LPT
9월 21일 일요일
차세대 재즈 뮤지션을 위한 스쿨 밴드 데이 진행
전통의 자정 잼 세션(Late Night Jam Session), 재즈 홍보대사 테디 아담스 주도
이 외에도 노스플로리다대학 재즈 앙상블과 미군 군악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축제
사바나 재즈는 501(c)(3) 비영리 단체로, “세계적 수준의 음악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사명을 강조했다. 단체는 개인 및 기업 후원을 요청하며, 이번 행사가 전 세계 10만 명 이상에게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세 일정과 후원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 www.savannahjazz.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