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LowCountry-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 사바나 및 인근 코스털 엠파이어 지역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된다. 기상당국은 7월 28일(일)과 29일(월)을 ‘Weather Aware Days’로 지정하고,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히트 돔’ 영향…사바나에 고온·다습 공기 정체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의 원인으로 ‘히트 돔(Heat Dome)’ 현상을 지목했다. 고기압이 장기간 머물면서 뜨거운 공기를 지표면에 가둬, 극심한 열파와 고습 환경이 형성된 것이다.
기온 상승과 함께 체감온도는 훨씬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27일): 기온 97~100℉, 체감온도 108℉ 이상
일·월(28~29일): 최고기온 101℉, 체감온도는 113℉ 돌파 예상
※ 2010년과 1949년 기록한 역대 최고기온 102℉에 근접하거나 넘어설 가능성 있음.
⛔ 폭염 경보·주의보 동시 발효
Excessive Heat Warning 및 Heat Advisory 동시 발효 예정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탈진, 심장 이상 위험 급증
야외 활동 자제 및 고위험군 모니터링 필수
🛑 폭염 대비 생활수칙
수분 보충: 갈증이 없어도 자주 물 마시기
외출 자제: 오전 11시~오후 4시 피하기
헐렁한 밝은 옷차림 착용, 자외선 차단제 필수
실내 냉방 공간 활용 및 주기적 휴식
노약자·유아·반려동물 상태 수시 점검
차 안 방치 금지: 몇 분도 위험
🌧 언제쯤 더위 풀릴까?
주중에는 일부 비 소식이 있으나, 고온다습한 공기층으로 체감온도 105℉ 이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허리케인 가능성은 낮아
한편, 북부 멕시코만 인근의 저기압은 현재로선 열대성 폭풍으로 발전할 가능성 0%로, 사바나에는 직접적인 영향 없음.
기상당국은 “이번 폭염은 단순한 더위가 아니라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수준”이라며, 시민들에게 야외 계획 조정 및 기상 앱 확인, 응급대응 매뉴얼 숙지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주말은 “선풍기 대신 경보가 울리는 날”, 방심은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