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Milk)와 서배너 지역 관광 마케팅 기관인 Visit Savannah가 후원하는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미국 최초의 마라톤 대회가 서배너에서 열린다. Visit Savannah의 조셉 마리넬리 사장은 올해 대회에 7200명이 등록했으며 그중 약 7천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의 명칭도 “모든 여성의 마라톤“(Every Woman’s Marathon)이다. 대회는 오는 토요일(16일) 열린다.
제목에 걸맞게 이번 대회는 여성들에 대한 배려로 가득하다. 마라톤 경로를 따라 임시 화장실에는 “여성용 제품”이 비치되며, 겨웆 주최측은 또한 주자들이 경기 당일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훈련 과정을 개발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는 새내기 엄마나 바쁜 직장 여성을 위한 몇 가지 요령도 포함돼 있다.
이날 대회 경호를 따라 도로가 차단되거나 통제된다.
Visit Savannah의 마리넬리 사장은 등록자의 97%가 서배너 시 외부에서 왔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주민들은 대회 전후로 혼란한 상황이 벌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서배너모닝뉴스는 전했다.
밴 존슨 시장은 서배너에서 열리는 경주 대회가 주거 지역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행사에서 “우리는 그것이 어디로 가는지 볼 것이다. 그들이 올해 잘한다면, 우리는 2025년과 2026년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