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항만청은 서배너 항구의 해양 터미널을 갖추기 위한 일원으로 55대의 하이브리드 엔진 갠트리 크레인 구축을 위해 1억7천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하였다.
GPA 전무 이사 그리프 린치(Griff Lynch)는 “새로운 장비에 대한 이 상당한 투자는 서배너 항이 고객이 기대하는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선박과 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크래인은 항구의 능력을 배가시키고 운영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 시킴은 물론 기존 디젤 크레인보다 탄소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리드 크레인은 전기 배터리 전원으로 작동하며 디젤 발전기는 배터리를 재충전하기 위해서만 작동한다. 이를 통해 기존 디젤 크레인에 비해 연료 소비를 약 47 % 줄일 수 있다. 이는 크레인당 8,800갤런의 디젤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터미널 전체로는 연간 약 500,000 갤런이 절약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간 연료 구매 비용으로 약 1백60만 달러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크레인은 기존 디젤 크레인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다. 크레인당 연간 평균 4,000 시간 운영되며 하이브리드 엔진은 크레인 당 연간 127 톤, 총 55대의 크레인을 더 하면 지금보다 연간 거의 7,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 일 수 있다.
“항구의 인프라 확장과 더불어 장비의 현대화를 통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항만을 발전 시켜 나 갈 것이다.” 라고 조지아 항만청 이사회 의장인 조엘 우텐(Joel Wooten)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