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월간 방문 건수가 많은 웹사이트 톱 50’에 한국 사이트 두 곳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데이터분석기관 비주얼캐피탈리스트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자제품 판매 사이트 삼성닷컴이 월 방문 건수 14억명으로 24위를,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가 월 방문 건수 12억명으로 29위를 차지했다.
이는 웹사이트 데이터 분석업체 시밀러웹의 지난해 11월 자료를 바탕으로 비주얼캐피탈리스트가 분석한 결과다.
1위는 구글이었고 월간 방문 건수는 851억회였다. 2위는 구글과 함께 알파벳 산하에 있는 유튜브로 330억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3위는 178억회의 방문 수를 기록한 페이스북이었다. 4위와 5위는 각각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이 포진했다.
50위권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의 국적을 따지면 미국이 30개로 가장 많았다. 미국 기업은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 메타, 넷플릭스 등이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러시아, 중국, 일본, 한국이 뒤를 이어 상위 5위권에 들었다.
비주얼캐피탈리스트는 이번 집계에서 구글의 멈추지 않는 지배력이 확인됐다면서 알파벳의 구글과 유튜브가 나머지 48개 웹사이트를 합친 것보다 방문수가 많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