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 스테이츠보로 시의회는 리사의 치료 마사지 업소(Lisa’s Therapeutic Massage Parlor)의 영업 허가를 정지시키며, 해당 업소가 앞으로 2주간 문을 닫게 됐다고 밝혔다.
스테이츠보로 경찰국의 제러드 에이킨스 경감은 “지난 몇 년간 이 업소에 대한 익명의 신고가 들어왔다. 일부 마사지 과정에서 성적 접촉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하지만 모든 신고가 익명이었기 때문에 신고자들이 직접 나서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년간 익명의 신고자들은 이 업소에서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왔다. 이러한 신고는 경찰의 스팅 작전으로 마침내 종지부를 찍게 됐다.
에이킨스 경감은 “오디오 및 비디오 녹음 기능을 갖춘 경찰관을 업소에 보냈다”며 “해당 경찰관은 이전에 조사된 적 있는 직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사지 과정에서 마사지사가 경찰관과 성적 행위를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해당 직원인 59세의 리 자이샹(Jiaxiang Li)에게 금전을 받고 성적 행위를 한 혐의를, 업주인 59세의 허 춘잉(Chunying Hou)에게는 성매매 장소를 운영한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에이킨스 경감은 “두 명 모두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이 사건은 경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주 법원으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법원에서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해당 업소의 영업 허가를 일시적으로 정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업소는 앞으로 2주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