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에이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가 처음으로 지정 구역 내에서 야외 음주를 허용하는 ‘오픈 컨테이너 구역’을 도입한다.
애틀랜타 시의회는 사우스 다운타운 엔터테인먼트 지구에서 술을 들고 거리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례 예외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서는 식당이나 바에서 구매한 술을 들고 보도 등 공공장소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구역은 브로드 스트리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드라이브, 포사이스 스트리트, 미첼 스트리트, 피치트리 스트리트 등 다운타운 일대 약 16에이커 규모로 구성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스테이트팜 아레나, 센테니얼 공원,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와 인접한 지역이다.
이 조치는 2026년 4월 15일부터 시행되며, 만 21세 이상 성인은 지정 구역 내에서 합법적으로 야외 음주가 가능하다.
이번 정책은 오는 여름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월드컵 행사로 대규모 관광객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해당 지역은 최근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월드컵 기간 동안 주요 관광 및 이벤트 중심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애틀랜타 시는 이번 조치를 일시적인 정책이 아닌 상시 운영 방안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월드컵 기간 동안 추가 임시 엔터테인먼트 구역 지정 여부는 별도로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