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되면서 일반에 널리 알려진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가 앨라배마에 온다.
어번대학교 코리아센터-세종학당은 스콧&젤다 피츠제럴드 박물관과 공동으로 ‘파친코’의 저자 이민진 작가의 2024 피츠제럴드 우수 문학상 수상식 기념회 및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회는 피츠제럴드 문학상의 의미를 기리고, 2024년 수상자인 이민진 작가의 작품 세계에 깊이 빠져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은 오는 10월 4일(금) 오후 7시 어번대학교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다.
피츠제럴드 문학상은『위대한 개츠비』의 저자 F. Scott Fitzgerald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스콧 & 젤다 피츠제럴드 박물관에서 매년 독창적이고 뛰어난 문학적 기여를 한 작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아래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https://aub.ie/2024AUKSI_NightWithMinJinLeeRSVP
2017년 출간돼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으면서 뉴욕타임스와 BBC 등에서 ‘올해의 책 10’으로 선정됐던 소설 ‘파친코’는 일젝강점기 부산에서 살던 주인공 가족이 일본으로 이주한 이후 4대에 걸쳐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파친코는 지난 7월 13일 뉴욕타임스가 2000년 1월 이후 출간된 도서 중 선정해 발표한 “21세기 100대 베스트 도서”에서 1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