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엄마 품에 안겨 있던 신생아가 나무에서 떨어진 아보카도에 머리를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2일 오전 8시쯤 아르헨티나 킬메스에서 줄리아나 고메스가 생후 12일 된 루카스를 안고 다섯 살 아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던 길에 발생했다.
줄리아나가 아이를 등원시킨 후 귀가를 하려던 중 어린이집 입구에서 아보카도 열매가 루카스의 머리 위로 떨어졌고, 루카스는 두개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열매는 1㎏이 넘었다.
다른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돕기 위해 나섰으나 신고를 받은 구조대는 30분이 지나도록 오지 않았다. 이에 아이 아빠가 직접 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동했다. 루카스는 병원에 도착한 직후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지난 25일 사망했다.
줄리아나는 지난 1년 동안 어린이집 밖에서 여러 차례 사고가 발생했으며, 어린이집이 당국에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 당국이 사고 발생 이틀 뒤에 가지치기 작업을 했다고 주장했다.
시 당국은 해당 나무의 상태가 양호했으며 아보카도 열매가 자연적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