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에핑햄 카운티 소방구조대(Effingham County Fire Rescue)가 오는 9월, 9·11 테러 당시 목숨을 잃은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을 기리는 추모 계단 오르기(Memorial Stair Climb) 행사를 처음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소방관추모재단(National Fallen Firefighters Foundation, NFFF)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미국 전역에서 매년 열리는 9/11 추모 계단 오르기와 같은 형식으로 개최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당시 뉴욕 세계무역센터(WTC)의 구조 활동을 상징하는 총 2,200계단을 오르게 되며, 일부는 완전한 소방장비를 착용한 채 등반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속도를 겨루는 경기가 아닌, 9/11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경의와 기억을 표현하는 상징적 행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 행사 개요
행사명: 에핑햄 카운티 9/11 추모 계단 오르기
일시: 2025년 9월 14일(일)
장소: 에핑햄 카운티 고등학교 풋볼 스타디움
입장 시간: 오후 5시 30분
개막식: 오후 7시
이번 추모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소방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청소년, 학생들도 참여해 9/11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온라인 등록이 진행 중이며, 참가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에서 기념품과 등록 확인을 받을 수 있다.
에핑햄 카운티 소방구조대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등반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존경과 기억을 담아내는 상징적인 행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등록 및 상세 정보:
National Fallen Firefighters Foundation – Stair Climb 등록 페이지 (실제 링크는 해당 기관 공식 홈페이지 참고)
※ 우천 시 일정 변경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