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 팬 본디(Pan Bondi) 미국 법무장관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CEO 브라이언 톰슨(Brian Thompson) 살해 사건의 피고인 루이지 망지오네(Luigi Mangione)에 대해 연방 검찰이 사형을 구형하도록 지시했다.
망지오네는 2024년 12월 4일, 뉴욕시에서 브라이언 톰슨을 스토킹하고 살해한 혐의로 연방 기소된 상태다.
본디 장관은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루이지 망지오네가 두 어린 자녀의 아버지이자 무고한 시민이었던 브라이언 톰슨을 살해한 것은 계획적이고 냉혹한 암살이었으며, 이는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어 “신중한 검토 끝에, 연방 검찰이 본 사건에서 사형을 구형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폭력 범죄를 근절하고 미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주 검찰도 망지오네를 1급 살인 혐의로 별도 기소한 상태다. 망지오네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