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쳐 평점 8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78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4골과 데인 스칼렛의 쐐기골을 묶어 5-1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왼쪽 측면을 여러 차례 흔들며 크로스를 보냈다. 또한 전반 38분 페널티킥을 얻어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고 후반 10분에는 데얀 클루셉스키가 케인의 골을 돕는 기점 역할을 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공격에 크게 관여한 손흥민에게 높은 평가를 했다.
매체는 “그는 왼쪽 측면에서 늘 빛났다. (왼쪽 측면 수비수인) 데스티니 우도지와의 호흡도 좋았다. 토트넘이 잘 한 모든 일에 함께했다”면서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4골로 원 맨 쇼를 펼친 케인은 만점인 평점 1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은 평점 7점, 파페 마타르 사르와 제임스 매디슨 등은 평점 8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