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헤드 아일랜드 공항이 내년부터 유나이티드항공의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ORD) 직항 노선을 대폭 확대한 운영에 들어간다.
유나이티드는 2026년 4월 3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일 운항, 3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는 토요일 전용 직항편을 운영한다.
존 렘볼드 힐튼헤드 공항 국장은 “유나이티드항공의 지속적인 투자는 힐튼헤드와 세계를 잇는 연결성을 더욱 강화한다”며 “터미널 확장 개장 시기와 맞물려 주민·관광객 모두에게 더 큰 편의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터미널 확장 공사는 2026년 4월 중순 완공 예정으로, 새 시설에는 향상된 승객 편의시설, 확장된 게이트 공간, 보다 효율적인 동선 설계 등이 포함된다.
힐튼헤드—시카고 노선은 동남부와 중서부 간 수요가 꾸준히 높은 인기 노선으로, 이번 증편을 통해 지역 관광업과 비즈니스 수요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