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37)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공개될 작품들은 비상이 걸렸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8일 밤 공식 입장을 통해 “유아인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을 수사 중이다. 유아인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아인의 체모 등에 대한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를 했고, 유아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개를 앞둔 유아인 출연작에도 비상이 걸렸다. 유아인은 올해 넷플릭스 영화 ‘승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및 영화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작품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승부’는 올해 2분기에 공개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어, 이번 사안이 일정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