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던 배우 송영규(55)가 돌연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이날 오전 8시께 용인시 처인구 모처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시신을 수습·검시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신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 유무는 밝히기 어렵다는 게 경찰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사건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송영규는 지난달 말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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