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풀러에 거주하는 30세 남성이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돼 중범죄 기소를 앞두고 있다.
풀러 경찰서에 따르면, 제모이 찰스(Jmoi Charles)는 최근 아동 성추행, 성적 학대 2건, 1급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4월 14일 채텀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체포 기록에 따르면, 경찰은 4월 13일 아동을 상대로 한 성폭행 신고를 받고 풀러에 위치한 한 주택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찰스가 집 밖 자신의 차량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는 차량 뒤편으로 이동해 경찰과 대화를 나눴다.
체포 보고서에는 찰스가 “이제 나는 강간범인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에 경찰은 그 발언의 의미를 묻자, 찰스는 “버섯(mushrooms)을 복용하고 횡설수설했다”고 진술했으며, 집 안에 있던 두 아이를 부적절하게 만졌다고 시인했다. 그는 이후 더욱 구체적인 범행 내용을 털어놓았다.
찰스는 즉시 수갑을 차고 순찰차에 태워졌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 아동 중 한 명(보고서상 ‘Juvenile 1’로 표기)은 경찰에 “찰스가 자신과 언니의 방에 들어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진술했다. 피해 아동은 이 접촉이 원치 않는 행동이었다고 강조했다.
주택 소유자는 경찰에 “자신이 남자친구 집으로 외출하는 동안 어머니에게 두 딸을 맡겼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딸은 밤 11시경 찰스가 불편하게 행동한다며 귀가를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고, 어머니는 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귀가 후, 딸들은 찰스가 오후 4시경과 밤 11시경 두 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진술했다.
체포 기록에 따르면 찰스는 현재 보석 없이 구금 중이며, 향후 예정된 재판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소식은 확인되는 대로 보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