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이 올해 여름부터 국제선에 ‘클리어(Clear)’ 서비스를 확대해 익스프레스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애틀랜타 공항은 국내선에서만 익스프레스 체크인 제도인 클리어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클리어 서비스는 보안검색대에서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단시간에 간편하게 검색대를 통과하는 시스템이다. 보안검색대에서 줄을 서지 않고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다.
애틀랜타 공항은 이 서비스를 올해 여름부터 국제선으로 확대하며, 연 회비 189달러를 지불한 멤버십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는 델타항공의 스카이마일 멤버십을 소유하고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의 마이클 스미스(Michael Smith) 선임 부국장은 클리어 서비스는 올 여름에 국제 터미널에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저렴한 서비스는 아니라고 전하며, 클리어 멤버십은 연간 189달러, 델타 스카이마일 멤버십은 179달러, 엘리트 등급 스카이마일 회원의 경우 추가할인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TSA PreCheck도 클리어에서 지원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진행중이며, PreCheck은 5년 멤버십이 78달러로, 별도의 신청옵션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