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남부 지역 한인들을 위한 ‘재미납세자를 위한 한·미 세무설명회’가 오는 8월 26일(화) 오후 1시 조지아-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2730 N Berkeley Lake Rd NW Suite 710B, 2층, Duluth, GA 30096)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 국세청,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조지아-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과 미국 세법에 관한 주요 내용을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한다.
설명회 주요 주제는 ▲한국의 양도소득세 제도 ▲한국의 상속세·증여세 제도 ▲한국세법상 거주자 판정기준 ▲미국세법 일반이다. 강사진으로는 한국 국세청 송주현 조사관, 김일도 서기관, 장지훈 사무관과 미국 변호사 김민주 씨가 참여한다.
강의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는 강사별 개별 세무상담이 이뤄진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강사들이 직접 집필한 2025년판 『재미납세자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책자가 무료로 배포된다.
이 책자는 한국에 재산을 보유하거나 금융·부동산 투자를 계획 중인 재미 납세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양국의 과세제도와 자주 묻는 질문(FAQ)을 포함하고 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관계자는 “세법은 해마다 바뀌고 내용이 복잡해 일반 납세자가 이해하기 쉽지 않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인 동포들이 최신 세법 개정 내용을 이해하고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