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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걸스카우트, 이번 주말 ‘서배너 다리 건너기’ 행사 개최

1912년 창립지서 상징적 통과 의식… “줄리엣 고든 로우의 정신 살아있다”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6월 19, 2025
in Savannah / 서배너로컬 / 지역, 로컬, 미국 / 국제, 사회,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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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걸스카우트, 이번 주말 ‘서배너 다리 건너기’ 행사 개최

WSAV-미국 전역에서 모인 걸스카우트 대원들이 이번 주말 조지아주 사바나에 집결해, 지역의 상징적인 탤매지 메모리얼 브리지(Talmadge Memorial Bridge)를 함께 건너는 특별한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걸스카우트의 전통적인 승급 의식인 ‘브리징(bridging)’의 일환으로, 각 계층의 대원들이 새로운 단계로 성장함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걸스카우트 오브 히스토릭 조지아(Girl Scouts of Historic Georgia)가 주관하며, 가장 어린 **데이지(Daisies)부터 브라우니(Brownies), 주니어(Juniors), 캐딧(Cadettes), 시니어(Seniors), 그리고 앰배서더(Ambassadors)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의 대원이 참가한다.

■ 창립지 사바나에서의 감동적인 의식
걸스카우트는 1912년 사바나에서 줄리엣 고든 로우(Juliette Gordon Low)에 의해 창립됐다. 그 유산을 기리며, 참가자들은 실제 다리를 건너는 과정을 통해 상징적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의식을 치르게 된다.

크리스탈 크로포드(Krystal Crawford) 신임 CEO는 WSAV와의 인터뷰에서 “줄리엣 고든 로우의 정신은 여전히 사바나에 살아있다”며, “아이들이 이곳을 방문할 때,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창립자의 숨결을 느끼는 영감을 얻게 된다. 사바나의 역사와 걸스카우트의 유산을 전국 대원들과 나누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사바나의 관광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리 위에서 펼쳐질 이 독특한 장면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

행사 주최: Girl Scouts of Historic Georgia

장소: Talmadge Memorial Bridge, Savannah, GA

의미: 각 등급 간의 성장과 전진을 기념하는 전통 의식

창립 배경: 1912년, 사바나에서 줄리엣 고든 로우에 의해 설립

이번 주말 사바나는, 미래의 리더들이 다리를 넘어 자신의 길을 확장해가는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목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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