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브랜은 지난 6개월 동안 실종된 16세 딸이 집에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했었다.
브랜은 수요일 노크로스 자택에서 가진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비통하고 슬프다”고 말했다. “나는 이제 내 딸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안다. 지금의 괴로움은 그동안 가졌던 같은 괴로움이 아니다. 이제 그녀가 죽기 전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지 알지 못하는 고통일 뿐이며 절대 사라지지 않는 고통이다.” 라며 힘겹게 말문을 이어 갔다.
메도우크릭 고등학교 3학년인 수사나 모랄레스는 7월 26일 저녁에 실종되었다. 전 도라빌 경찰관 마일스 브라이언트는 그녀의 죽음을 은폐하고 알몸을 숲에 버린 혐의로 체포되었다.
모랄레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고 사랑받는 행복한 십대였다고 그녀의 어머니는 말했다.
그녀의 가족은 24년 전에 더 많은 기회가 있는 나라에서 자녀를 양육하기를 바라며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모랄레스가 근처 친구 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실종되었으며 이후 6개월 동안 모랄레스의 가족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그날 밤 그녀의 어머니에게 집에 가는 중이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그녀는 도착하지 않았고 그것이 그녀로부터 받은 마지막 문자였다.
모랄레스가 실종된 다음 날 아침 6시에 브랜은 모랄레스를 찾으러 나갔다. 하지만 그녀를 찾을 수 없었다.
전 도라빌 경찰관이었던 브라이언트(22)는 월요일 그녀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에서 20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십대의 시신이 발견된 지 일주일 만에 체포되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죽음을 은폐한 혐의와 범죄에 대한 허위 신고 로 처벌에 직면해 있다. 그는 같은 날 도라빌 경찰서에서 해고당했다.
브라이언트의 영장 신청서에는 그가 “피해자와 가까운 곳에 살며 그녀의 알몸을 숲에 버렸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또한 두 사람 사이에 아직까지는 알려진 관계가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제 브랜과 그 가족은 사건의 수사와 법원의 판결만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신성한 일이 하나님께 달려 있고 단결하여 정의를 추구한다.” 고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