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구의 60% 이상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디지털 자문 회사인 ‘케피오스’의 최신 분기별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64.5%에 해당하는 약 51억9000만명이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3.7% 증가한 수치다.
사용 인원의 분포는 각 국가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서는 11명 중 1명만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했다.
인스타그램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인 인도에선 3명 중 1명이 소셜 미디어를 쓸 정도로, 이용 인원이 많았다. 일 사용 시간은 약 2시간 26분에 달했다.
브라질 이용자의 경우, 일 평균 3시간 49분 동안 SNS를 사용한 반면 일본 이용자는 1시간도 채 쓰지 않아 많은 차이를 보였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평균 7개 플랫폼을 주로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와츠앱,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쓰는 세 가지 앱은 메타 소유다.
중국에는 위챗, 틱톡, 더우인 등 세가지가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