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마시 섬에 새로운 교통신호등이 설치됐다. 조니 머서 블러버드(Johnny Mercer Blvd.)와 린맨 홀(Lynman Hall) 교차로에 위치한 이 신호등은 80번 고속도로의 스펜스 그레이슨 브릿지(Spence Grayson Bridge) 옆에 있다.
채텀 카운티 관리들은 이 신호등이 이 지역을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하지만, 섬 주민들의 생각은 엇갈린다고 WSAV 3 뉴스가 27일(월) 보도했다.
윌링턴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던 위니윗츠(Dawn Wieniewitz)는 WSAV와의 인터뷰에서 “완전히 불필요하다”면서 “오고가는 교통령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확실히 할 일은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조니 머서를 타려고 80번 고속도로로 교통량을 되돌리는 것이다. 그러면 교통량이 다시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호등은 롱 호인트(Ling Point) 인근과 비에라 앳 화이트마시(Viera at Whitemarsh) 아파트 앞에 설치된다.
채텀 카운티 대변인 캐서린 글래스비(Catherine Glasby)는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차로 개선을 위한 자금이 2023년 6월에 지급되었다고 말했다.
조니 머서를 이용해 매일 서배너에 출근하는 사업주 위니윗츠는 WSAV에 “단지 출입을 위해 두 대 이상의 차량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차량을 본 적이 없다”며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인 로버트 캘러웨이(Robert Callaway)는 매일 조니 머서 블러버드를 통해 통근하는데 신호등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캘러웨이는 “제대로만 이뤄지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내 생각에는 신호등이 80번 고속도로로 향하는 교통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신호등의 타이밍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점점 더 많은 신호등이 설치되고 더 많은 교통량이 유입되는 추세의 일부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근래에 이 지역에는 교통신호등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캘러웨이는 “여기서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좀 더 평화롭고 좀 더 요유로운 분위기이기 때문에 확실히 그런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신호등은 5월 28일 화요일부터 작동 가능하다. 글래스비는 이 프로젝에는 신호 교차로, 교통 및 보행자 신호 및 업데이된 교차로에 대한 사전 경고를 제공하는 깜박이는 신호등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