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 조지아주 농무부는 성공적인 검사 및 방역 조치 결과 추가적인 조류 인플루엔자(HPAI) 감염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가금류 관련 활동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앞서 1월 17일, 조지아주 엘버트 카운티의 한 상업용 가금류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조류 독감) 양성 사례가 확인되면서, 농무부는 모든 가금류 관련 활동을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가금류 경매, 벼룩시장 및 가축시장 판매, 모임, 교환 행사, 전시회 등 살아있는 조류가 포함된 모든 활동이 일시적으로 금지됐다.
농무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가금류 활동이 정상적으로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엘버트 카운티의 두 감염 농장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격리 상태를 유지한다.
조지아주 농무부 장관 타일러 J. 하퍼는 “규제 지역 내 상업용 가금류 생산자와 주 전역의 가금류 사육자들이 정상적인 운영을 재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발표는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HPAI는 여전히 조지아주의 최대 산업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 농무부는 주 내 가금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조지아 소비자들이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가금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