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카(Chris Carr) 조지아주 법무장관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일명 “조부모 사기”는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는데, 대개 전화 통화로 시작된다.
카 장관은 사기꾼이 일반적으로 손주나 친구 중 한 명인 것처럼 가장해 긴급 상황을 조성한다고 말한다.
사기꾼은 소셜 미디어나 신원 도용을 통해 개인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다.
카 장관은 이름 및 기타 중요한 개인 정보와 같은 세부 정보를 수집한 다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금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누군가가 전화를 걸어 손자처럼 울면서 ‘도움이 필요해여’라고 말하면 조부모가 이름을 부르게 되는데, 사기꾼은 자신에게 그 이흠을 가진 손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방식의 사기”라며 “예를 들어, 내가 사고를 당했거나 해외에 있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은행이나 웨스턴 유니언으로 갈 것이고, 그 돈은 사라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주 법무부는 이같은 사기 사건에 대해 전방위적으로는 교육을 통해 계몽하고, 후방에서는 범죄자들을 기소하고 있다고 카 장관은 덧붙였다.
만약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게 된다면, 전화를 끊고 손주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부모에게 연락해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카 장관은 “우리는 사람들에게 경계심을 유지하라고 요청한다”면서 “전화가 오고 이메일이나 문자가 오면 일단 대응하지 말라. 누군가가 당신에게 돈을 빚졌다고 말하면, 전화를 들고 웹사이트로 가서 그것을 확인해야 한다. 많은 경우가 합법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합법적인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수사관들은 자신의 사회보장번호, 생년월일, 신용카드 정보 또는 은행 정보를 전화로 알려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