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여객철도 서비스가 도입될 가능성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지역 방송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교통부가 추진 중인 애틀랜타–사바나 여객철도 연결 계획이 본격적인 진전 단계에 들어섰으며, 오거스타를 경유하는 노선도 유력한 대안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
조지아주 교통부가 최근 공개한 92쪽 분량의 ‘책임성과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ATL–SAV 여객철도 연구는 2025 회계연도 동안 핵심 기술 분석과 이해관계자 협의 절차를 상당 부분 완료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복수의 대체 노선 회랑을 도출하고, 전국 단위 설문조사를 실시해 해당 지역의 이동 수요와 교통 패턴을 분석했다.
교통부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2026 회계연도에는 구체적인 노선을 중심으로 한 심화 개발 단계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의견 수렴 과정에서는 애틀랜타와 사바나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기본안 외에도, 오거스타를 포함하는 노선이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해당 철도 노선이 실제로 건설될 경우, 자동차나 항공편에 비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동시에, 애틀랜타·사바나·오거스타 등 주요 도시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광·비즈니스 이동 수요가 많은 지역을 철도로 연결함으로써,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지아주 교통부는 향후 노선 확정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 수렴과 공청회 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구는 최종 결정이 아닌,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번 여객철도 구상은 장기 프로젝트에 해당하지만, 오거스타가 주 전역을 잇는 철도망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