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고등학교 졸업률이 2025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년제 졸업률은 87.2%로, 지난해 85.4%에서 1.8%p 상승했다. 이 수치는 2011년 현재 방식으로 졸업률을 산정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이다.
사바나-채텀 카운티 교육구(SCCPSS) 역시 주 평균과 동일한 87.2% 졸업률을 달성했으며, 지난해보다 0.4%p 올랐다. 특히 사바나 조기대학 고등학교(Savannah Early College High), 우드빌-톰킨스 기술·직업고교, 사바나 예술아카데미는 100% 졸업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데니스 와츠 SCCPSS 교육감은 “2025년 졸업생들은 회복력과 끈기를 보여주었고 미래를 준비한 최고의 인재들”이라며 “이번 성과는 교사·직원·가정이 함께 학생들을 끝까지 지원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학생들이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의미 있게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